5. '대영광송'은 왜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는 바치지 않나요?
사순시기는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참회와 속죄를 하는 시기이고, 대림 시기는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때입니다. 이러한 전례 시기에는 축제의 노래와는 맞지 않으므로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습니다....
4. 미사 때 참회 예식을 통하여 '고백 기도'를 하면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나요?
미사의 시작 예식에서 사제와 신자들은 죄를 반성하는 고백 기도를 바치며 참회합니다. 이때 소죄의 경우는 참회 예식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용서를 청하고, 독서와 복음을 들으면서 하느님 뜻에 따라 살겠다고 다짐하면 죄의 용서를 받게 됩니다....
3. 미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미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한 예절이지만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씀 전례는 독서와 강론과 보편 지향 기도로 이루어지고, 성찬 전례는 빵과 포도주의 봉헌, 축성의 감사 기도, 영성체로 이루어져...
2. 우리는 왜 주일마다 미사를 참례해야 하나요?
주일, 곧 주님의 날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간 첫날로(루카 24,1 참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첫째가는 축일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을 하느님께 최상의 경배를 드리는 성찬례를 중심으로 무엇보다도 기도로써 거룩하게 지내야 합니다. 주일은...
1. 미사는 무엇인가요?
미사는 천주교 신자들이 하느님께 바치는 공적 예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여 감사드리며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보게 하시려고, 수난 전날 밤에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하시며 미사를 제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미사는 예수...